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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

새벽 서너 시가 되어서야 주몽설은 류제를 놓아주고, 침대에 누워 편안하게 잠들었다.

류제는 그제서야 화장실로 달려가 몇 번 훑어내리자 마침내 분출해버렸다.

해결하지 않으면 정말 터져 죽을 것만 같았다.

해소한 류제는 침대로 돌아와 금방 잠들었다.

류제가 깨어났을 때는 이미 저녁이었다. 멍하던 머리가 휴식을 취한 덕에 많이 맑아졌지만, 아직도 아프지 않았다면 자신이 꿈을 꾼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일어나서 세수를 마치고 내려오자, 류제의 어머니는 이미 식사를 준비해 놓았고, 주몽설은 식탁에 앉아 그를 바라보며 말했다. "충분히 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