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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38

이승은 급히 대답하고 지갑에서 돈 뭉치를 꺼내 세지도 않고 왕만웨이의 손에 쥐어주며 웃으며 말했다. "착하지, 삼촌이 이번에 급하게 와서 선물을 못 가져왔어. 네가 좋아하는 걸 사."

"삼촌, 받을 수 없어요!"

왕만웨이가 사양하며 말했다. "뭐 하시는 거예요, 저 이제 초등학생도 아닌데 용돈 주시려고요?"

"이봐, 우리가 남이야? 삼촌이 주는 건데 받아. 안 그러면 삼촌 서운하다!" 이승이 얼굴을 찡그리며 말했다.

"이뉴야, 삼촌이 주시는 거니까 받으렴!"

이때 왕위펑이 말하자 왕만웨이는 마지못해 받았다.

"누나, 이렇게 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