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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30

"씨발, 인력이 부족해서 다른 사람들이 다 가게를 지키러 나갔지 않았으면, 오늘 침 한 방울만 뱉어도 네가 익사할 뻔했어!"

이 노 유(于)도 대단한 사람이었다. 젊은 시절부터 강호를 누비며 크고 작은 싸움을 많이 해왔고, 80년대 패싸움 시절에는 시체더미를 넘나들던 사람이었다. 오늘 이렇게 큰 체면을 구겼으니, 그는 이 분노를 삼킬 수 없었다. 화가 치밀자 잔인한 기운이 솟아올랐다.

그는 발을 들어 신음하는 노란 머리를 걷어차 버리고는 허리춤에서 번쩍이는 단검을 꺼냈다. 이 단검은 그를 여러 해 동안 따라다녔고, 이미 수년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