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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13

일행은 문을 나갔고, 리성은 칭쿠에회에 대해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 가장 권위 있는 장 노인이 이미 칭쿠에회의 군사가 되었으니, 남은 사람들을 모집하는 일은 리성이 지시하지 않아도 장 노인이 알아서 할 것이다.

주차장을 나와 리성은 길 건너편의 경찰차를 보고 마음이 움직였다. 장 노인 일행이 떠나는 것을 지켜본 후에야 울타리를 넘어 바로 경찰차로 향했다.

경찰차 안에는 미녀 팡루가 이미 오래 기다리고 있었다.

리성은 그제서야 팡루의 표정이 다소 심각하다는 것을 발견하고 의아하게 물었다. "무슨 일이야? 왜 이렇게 심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