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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77

"아하, 그럴 필요 없어요, 필요 없어요!"

이때, 리성이 갑자기 목소리를 높여 제지했다.

모두가 의아한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았고, 파출소장은 리성이 두 경찰관을 위해 변호하려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는 마음속으로 '이 노인네가 좋은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생각이 채 끝나기도 전에, 리성이 계속해서 말했다. "밖으로 데려가서 뭐하겠어요? 여기가 바로 최고의 심문실 아닌가요?"

파출소장은 이 말을 듣고 비틀거리며 넘어질 뻔했다.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는 표정으로 리성을 한번 쳐다본 후, 곧바로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