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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90

"누가 그랬는지 기억이 안 나는데, 내가 후 아저씨한테 물어봐야 할까 생각 중이야?" 이렇게 말하며, 리캉은 밖으로 나가려는 척했지만, 후 어머니가 그를 붙잡았다.

"네가 감히 가서 헛소리를 하면, 난 지금 당장 리성한테 말할 거야."

두 사람은 다시 서로의 눈을 마주쳤고, 리캉은 웃음을 참지 못했다. "방금 전까지만 해도 리성을 모른다고 했잖아요? 동생 얘기는 그냥 한 번 던져본 거였는데, 맞았네요."

리캉은 그녀가 나이가 많은데도 이렇게 경솔하게 행동하는 것을 보고 한 번 도박을 해보고 싶었는데, 뜻밖에도 맞아떨어졌다.

후 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