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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72

겨우 퇴근 시간이 되자, 리양은 서둘러 송제를 데리러 갔다. 리성이 아닌 것을 보고 그녀는 물었다. "리 오빠는요?"

리양은 웃으며 말했다. "친구 집에 간다고 했어요. 오늘 밤에는 돌아오지 않을 거라서 제가 당신을 데리러 오라고 했어요."

송제는 약간 실망한 듯 "아..." 하고 한 마디 한 후, 태연한 척 말했다. "그럼 가죠."

"좋아요, 형이 집에 없으니 제가 저녁을 만들어 드릴게요." 리양의 시선이 슬쩍 송제의 몸에 머물렀다. 이 여자는 여전히 매력적이었고, 그를 설레게 만들었으며, 그의 몸은 이유 모르게 흥분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