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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7

이 형은 매우 당황한 척하며 화를 가라앉히고 놀란 표정으로 말했다. "여기서 뭐 하고 있어?"

"아직 내 질문에 대답 안 했잖아."

이승은 불만이 가득한 어조로 말했다. "말도 마. 송결 그 배은망덕한 여자, 내가 산과 물을 건너 그녀를 찾아가고 그렇게 잘해줬는데, 고마워하지는 못할망정 진징과 짜고 나를 괴롭히고 쫓아내려고 하더라."

우 누나의 눈빛이 반짝였고, 조용히 이승을 바라보았다. 사실, 그날 밤 그와의 정열적인 시간 이후로 그녀는 그를 잊지 못했다. 다만 그들은 서로 다른 진영에 있어서 그를 찾아가기가 어려웠는데, 오늘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