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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95

이승은 무거운 마음으로 한쪽에 앉아 최근 일어난 일들을 정리하고 있었다. 최근 송메이가 그를 심하게 압박해서 그는 회사 차도 거의 타지 않게 되었다.

그가 막막한 심정으로 이양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을 때, 낯선 전화가 걸려왔다.

그가 막 전화를 받으려고 할 때, 상대방이 끊어버렸고 벨소리는 한 번만 울렸다. 평소에도 스팸 전화가 있었기 때문에, 이승은 휴대폰을 옆에 두고 신경 쓰지 않았다.

한편 이양은 송메이에게서 아무것도 알아내지 못할 줄은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그가 조급한 마음에 그녀의 손목을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