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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2

이성은 나무 막대기를 내려놓고, 송결을 부축해서 집으로 돌아갔다.

송결이 집에 도착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양이 돌아왔다.

이양은 송결의 초라한 모습을 보고 놀라서 물었다. "여보, 무슨 일이야?"

이성은 말없이 조용히 자기 방으로 돌아갔다.

송결은 혼이 빠진 것처럼 이양의 말에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여보? 여보?" 이양이 걱정스럽게 송결의 어깨를 두드렸다.

갑자기, 송결이 웃었다. 눈에는 눈물이 반짝였다. "내가 어떻게 됐냐고? 날 만지지 마!"

송결은 세게 이양의 손을 쳐냈다. 히스테리컬하게 소리쳤다. "내가 전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