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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32

"이 건물에는 딱 한 방만 비어 있고, 마침 그 방이 가오량의 바로 위에 있어요. 이렇게 하면 서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거예요." 집주인은 걸어가면서 설명했고, 가끔 뒤에 처진 리성을 힐끗 쳐다보았다.

리성은 못 본 척했다. 가오량과 집주인은 확실히 관계가 있는 것 같았다.

원래 송메이는 가오량 근처에 살 계획이었기 때문에, 결국 그녀는 그 집을 임대했고, 리성과 가오량 등의 도움으로 빠르게 이사했다.

"환영해요, 새 이웃님." 가오량이 짓궂게 웃었다.

"농담은 그만해요. 당신이 말한 대로 했으니, 앞으로는 가능한 한 저를 방해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