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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5

"뭐가 두려워? 할 수 있어." 송제는 가볍게 웃었다. 이성의 이런 술수에 이제는 더 이상 속지 않을 것이다. 어쨌든 아직은 시동생과 제수 관계일 뿐이고, 이양이 먼저 바람을 피웠으니, 자신이 다른 사람과 어울려도 이성이 뭐라고 할 수 있겠는가?

말을 마친 송제는 눈썹을 살짝 치켜올리며 반항적인 매력을 풍겼다. 이성은 그녀를 품에 안고 힘과 체온으로 완전히 정복하고 싶은 충동을 느꼈다.

하지만 그때, 원래 열이 오르던 송제가 테이블에서 뛰어내려 이성을 밀어내며 말했다. "이건 나와 당신의 거래예요. 당신이 이양의 외도 증거만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