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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3

이성은 허칭이 목까지 붉어진 것을 보고도 아무런 반응이 없자 큰 자극을 느꼈다. 어차피 지금 버스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실수로 허칭을 만지는 것도 정상적인 일이었다.

허칭을 만져보니 특별히 좋은 감촉이었고, 이성은 점점 더 흥분해서 숨소리까지 거칠어졌다.

허칭은 형의 거친 숨소리가 목 뒤로 느껴지자 온몸이 녹아내리는 것 같았고, 아래에서는 은근히 열기가 올라왔다. 부끄러움을 참을 수 없었고, 형이 더 이상 아래로 내려가지 않기를 바랐다. 만약 젖어버리면 너무 창피하지 않을까?

이성은 손바닥에 전해지는 부드러운 감촉에 온몸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