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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31

곽위는 분노하며 떠났고, 밖에서 그를 기다리는 사람들은 감히 큰 소리로 말하지 못했다. 그를 화나게 할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곽위가 떠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결과가 나왔고, 유연이 선발되었다. 유연은 기쁨에 펄쩍 뛰었다.

유연은 너무 신이 나서 걸을 때도 깡충깡충 뛰었고, 뒤를 전혀 살피지 않았다. 그때 뒤에서 자전거 한 대가 달려와 유연의 옆을 스쳐 지나갔다. 유연은 부딪혀 옆에 있는 가로등에 세게 넘어졌다.

유연은 그 사람에게 멈춰서 자신을 도와달라고 외치려 했지만, 그 사람은 뒤돌아보지도 않고 가버렸다.

유연은 어지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