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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78

탐정은 손옌을 데리고 내려간 후, 비서를 데리고 올라왔다. 비서는 정신 상태가 좋지 않았다.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아 온몸에 상처가 있었다. 탐정은 이제 비서를 돌파구로 삼았다. 비서의 모든 말이 이 사건의 핵심이었다.

비서는 임현아라는 아주 예쁜 이름을 가지고 있었다. 그녀는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손씨 그룹에 들어갔고, 이사장 비서까지 올라가기까지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누가 그녀가 이사장 비서로 승진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런 일을 당할 것이라고 예상했겠는가.

"임 씨, 상황을 좀 알아보고 싶습니다. 당신에게 자극이 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