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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31

돈도우는 여자의 손에 든 채찍을 보고 눈에 공포가 서렸다. 그는 채찍에 대해 극도의 공포를 느꼈고, 어제 밤 자신이 맞았던 모습을 기억했다. 지금 생각해도 여전히 두려웠다. 결국 살에 맞으면 화끈거리며 아팠다.

여자가 돈도우를 채찍질하기 시작하며 말했다. "네 친구가 조금 있다가도 오지 않으면, 네 피부는 채찍의 세례를 받을 준비나 해!"

돈도우의 마음은 이제 거의 무너질 것 같았다. 그는 마음속으로 룸메이트가 빨리 오기를 기도했지만, 별 소용이 없어 보였다.

여자의 채찍이 내려쳤고, 그의 피부가 순식간에 찢어졌다. 선혈이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