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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790

장차오의 부모님은 물론 찬성이었다. 자신의 아들이 이렇게 부유한 집안의 딸을 만났으니, 앞으로 마을에서 고개를 들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 게다가 며느리는 너무 예뻐서 마을 사람들이 얼마나 부러워할지 모른다. 아들을 대학에 보낸 것도 그가 이곳을 벗어나 더 넓은 세상으로 나가길 바랐기 때문이었다.

장차오가 쑨샤오와 결혼한 후, 쑨스하오는 그에게 일자리를 마련해 주었다. 쑨스하오는 비록 장차오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지만, 이제 그도 자신의 사위가 되었으니 밖에서 천한 일을 하게 할 수는 없었다. 그런 소문이 돌면 자신의 체면이 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