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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66

"일어났구나, 집에 가자!" 왕샤오톈이 담담하게 말했다. 수첸은 왕샤오톈이 위로의 말 한마디 없이 집에 가자고 한다는 사실에 놀라서 마음이 무척 불편했다.

왕샤오톈은 바로 수첸의 손을 잡고 밖으로 나가려 했다. 수첸이 가지 않으려 하자, 왕샤오톈은 그녀를 그냥 들쳐 메고 걸었다. 수첸은 때리고 욕하고 심지어 왕샤오톈을 물기까지 했지만, 왕샤오톈은 모두 참았다. 자신이 그녀에게 미안한 일을 했기 때문이었다.

지나가는 행인들이 그들을 보고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그들이 어떤 관계인지 알 수 없어서 그저 그들이 지나가는 것을 바라볼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