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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40

병원에 도착하자, 그는 바로 응급실로 갔다. 밤에는 응급실 의사들이 더 많았다. 응급실에 도착한 장샤오치앙은 검사를 위해 안으로 들어갔고, 왕샤오티엔은 그제서야 잠시 쉴 수 있었다. 그는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 되었다. 장샤오치앙이 비록 마르고 약해 보였지만, 업고 가기에는 가벼운 편이 아니었다. 그 자신도 더 이상 업을 수 없었다.

왕샤오티엔은 병원 복도의 의자에 앉았다. 그는 잠시 쉬어야 했다. 정말로 지쳐있었다.

왕샤오티엔이 의자에서 쉬고 있을 때, 옆으로 한 무리의 사람들이 지나갔다. 그들 중앙에는 검은 조끼를 입은 사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