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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74

하지만 실제로는 그녀가 바쁜 일이 전혀 없었다. 그렇게 빨리 가려고 했던 이유는 단지 방메이메이와 자오하이옌의 질문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빠른 걸음으로 잠시 걷다가, 야오원원은 천천히 길을 걷기 시작했다. 그녀의 머릿속은 온통 그녀가 본 높이 솟은 텐트로 가득 찼다.

그 텐트는 정말 높았다. 그 안에 있는 물건도 틀림없이 매우 클 것이라고 짐작할 수 있었다.

만약 그것으로 자신과 한번 관계를 맺을 수 있다면, 자신은 틀림없이 매우 기분 좋을 것이고, 동시에 진정한 만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야오원원은 줄곧 한 가지 고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