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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8

나도 매우 만족했다. 오늘 두 여자와의 격전은 정말 짜릿했다. 아쉬운 점이라면 그녀들 둘만으로는 나를 완전히 만족시킬 수 없었다는 것이다. 만약 왕리리까지 불러왔다면 좋았을 텐데, 세 여자가 함께라면 진정으로 나를 만족시킬 수 있었을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며 나는 두 여자를 안고 날이 밝을 때까지 잠들었다. 두 여자는 새벽녘에 일어나 떠났고, 나만 홀로 깊은 잠에 빠져 있었다.

어쩌면 어젯밤 너무 늦게 잤거나, 요즘 일이 좀 피곤했던 탓일 수도 있다. 게다가 항상 일찍 일어났는데, 오랜만에 늦잠을 잘 수 있어서 좀 긴장을 풀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