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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2

"무슨 일이야?" 나는 멍청하게 웃었다.

"흥! 당연히 공장에서 함부로 말하지 말라는 경고지. 이건 정 작업장 주임과 관련된 일이야. 네가 이 일을 말하면, 정 주임이 널 바로 해고할 거고, 네 월급도 받을 생각 마!" 왕리리가 차갑게 말했다.

이 말을 듣고 나는 속으로 '흥'하고 콧방귀를 뀌었다. 내 월급은 이미 받았고, 정 주임이 나를 해고하고 싶으면 하라지. 어차피 나도 그걸 바라고 있었으니까!

하지만 이런 말은 직접 할 수 없어서, 나는 겁에 질린 척했다. "말하지 않을게요, 말하지 않을게요."

내가 겁먹은 것을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