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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7

큰 나무 뒤에 숨어있던 나는 더욱 입을 열 수 없었고, 그곳에서 벌벌 떨고 있었다. 속으로 '이 여자 정말 의리가 없네. 내가 그녀의 목숨을 구해줬는데, 고마움은커녕 오히려 나를 때리려고 하다니, 정말 독하다!'라고 생각했다.

다행히 그때 멀리서 구급차 소리가 들렸고, 곧 몇 명의 의료진이 들것을 들고 달려왔다.

장샤오한은 서둘러 의료진에게 위안사이사이를 들것에 실으라고 했다. 이렇게 한 것은 한편으로는 위안사이사이가 병원에서 후속 치료를 받게 하기 위해서였다. 아무래도 그녀는 방금 물을 많이 마셨으니까. 다른 한편으로는 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