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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15

유부휘도 참 운이 없었다. 그가 이런 강호를 떠도는 사람들의 실력을 무시했으니, 맞는 것도 당연했다.

한참이 지나도 유부휘가 돌아오지 않았다. 처음에는 세 사람이 별로 신경 쓰지 않았지만, 임가연이 발견했을 때는 유부휘가 이미 나간 지 30분이나 지났다.

손월여가 유부휘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아무도 받지 않았다. 이제야 모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깨달았다. 혹시 유부휘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 아닐까?

"월여야, 우리 유부휘를 찾으러 가볼까?" 임가연이 말했다.

손월여는 고개를 끄덕였다. "좋아, 내가 서커스장 안에서 찾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