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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68

나는 장칭위에를 2층으로 데려갔다. 그녀가 방금 핑계를 댔다는 것을 알면서도 일부러 어느 방을 보고 싶은지 물었다.

장칭위에는 나를 흘끗 쳐다보더니 곧바로 내 방으로 들어갔다. 내가 따라 들어가자 그녀는 뒤돌아 나를 한 번 보며 문을 닫으라고 눈짓했다.

내가 무심코 문을 닫자 장칭위에가 말했다. "잘됐네, 이제 승승장구하는구나. 몇 억 원짜리 대형 프로젝트를 손에 쥐고 있으니 부자 같은 기세가 나는데!"

나는 어색하게 웃으며 말했다. "농담하지 마. 나는 여전히 남을 위해 일하고 있잖아."

"일하든 말든 모르겠지만, 나는 시 외곽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