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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1

"급여 문제는 걱정하지 마, 몇 천 위안이면 뭐 대수야? 나중에 내가 손 사장에게 전화해볼게. 그 정도 부탁은 들어줄 거야. 그런데 너희 부모님은 언제 가셨어?" 내가 웃으며 말했다.

"아침 일찍 나를 학교에 데려다 주고 바로 돌아가셨어."

"며칠 더 머물게 하지 그랬어?"

"그분들도 할 일이 있고, 게다가 운전기사도 출근해야 하잖아. 그런데, 너 탄루옌이랑 사귀는 거야?"

"무슨 소리야?"

"어제 봤어, 그녀가 계속 네 팔을 꼭 붙잡고 있더라..."

"말도 안 돼, 그건 네가 무서워서 그런 거잖아. 넌 그때 얼마나 무서웠는지 모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