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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0

나도 마음에 걸리는 일을 내려놓지 못하는 사람이라, 아침 일찍 병원에 달려온 것은 자다후에게 두 가지 사실을 알려주기 위해서였다. 하나는 내가 이사를 나갔다는 것, 둘은 나와 원루위 사이에는 가능성이 없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현재 그녀가 아직 돌아가지 않았으니, 앞으로 어떻게 할지는 자다후의 일이었다.

학교에 수업을 들으러 갔을 때, 차오리팡이 다시 나를 불러 그녀 옆에 앉게 하고는 물었다. "너 기숙사로 돌아왔다면서?"

"응!"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 내가 이렇게 주목을 받고 있다니. 아직 기숙사에 살지도 않고, 단지 짐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