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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24

나는 고개를 저으며 매우 애틋하게 그녀의 뺨을 쓰다듬으며 웃으며 말했다. "우리 둘 다 어린애가 아니잖아, 거절이란 게 꼭 눈썹을 찌푸리고 차갑게 대하거나 무서운 표정을 짓는 것만은 아니라는 걸 너도 알지 않아? 지금 네 상태처럼, 겉으로는 협조하는 척하면서 실제로는 거절하고 있다고 해도 전혀 과언이 아니지?"

온루위는 갑자기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알았어, 얼후, 난 널 정말 사랑해! 그걸 하고 싶은 거지? 사실 나도 너보다 더 하고 싶어. 자, 올라와!"

말을 마치자마자 그녀는 나를 자기 쪽으로 끌어당겼다.

나는 물론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