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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0

장칭위에는 조금 놀란 듯 보였다. "내가 말하는데 요즘 대학에서는 뭘 가르치는 거야? 이전의 일을 잊지 않아야 후일의 교훈이 된다고 하잖아. 이웃 나라가 일으킨 침략 전쟁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피해를 줬는지! 너희들은 그 역사를 제대로 연구하고 배우지 않았니?"

우리 둘은 여전히 어리둥절해 보였고, 장칭위에는 경멸하듯 고개를 저으며 즉시 이웃 나라가 우리를 침략했을 때 그들의 동북 개척단에서 시행했던 료모(寮母) 제도에 대해 설명하기 시작했다.

이야기를 하면서 장칭위에의 눈에는 자연스럽게 어떤 애매한 표정이 드러났다.

지난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