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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30

"그래? 네가 어떤 능력으로 나를 내일 태양을 못 보게 할지 한번 보자고, 시골뜨기 녀석." 혈마가 말을 마치자마자 손에 들고 있던 두 개의 화살을 날렸다.

두 개의 화살이 휘파람 소리를 내며 임소도의 좌우 가슴을 향해 날아왔다!

임소도는 화살이 맹렬하게 다가오는 것을 보고, 혈마처럼 손으로 화살을 잡는 허세를 부리지 않고 재빨리 몸을 피했다.

두 개의 화살이 임소도의 몸을 스치며 지나갔다.

이때, 오양청은 이미 혈마를 향해 몸을 날렸다. 그녀도 자신이 혈마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최소한 한번은 시도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