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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13

백링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갑자기 엉덩이에 통증을 느꼈다. 이미 청죽사(靑竹蛇)에게 물린 것이었다.

백링은 통증을 참으며 계속해서 임소도와 함께 쌍수 치료를 이어갔다.

그 청죽사는 백링을 문 후, 그녀의 체내에서 강력한 기운을 느꼈는지 겁에 질려 입을 놓고 재빨리 도망쳤다.

백링은 도망가는 청죽사를 보며 이 가증스러운 뱀들을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싶었다. 한편 임소도는 청죽사가 자신은 물지 않고 백링만 물었다는 것을 보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쌍수 치료는 계속되었고, 약 30분 후 두 사람은 마침내 내상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