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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910

결국 그녀가 죽었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설월궁에 도착해서 생명의 위험에서 벗어난 것만으로도 큰 기적이었다.

"아직이야. 우리 설월궁 사람들이 신선이라도 되는 줄 알아? 생명의 위험에서 벗어난 것만으로도 대단한 거야!" 백릉이 말했다.

"알았어, 그럼 지금 네 상처는 어때? 괜찮아?" 임소도가 걱정스럽게 물었다.

"당장 죽지는 않을 거야." 백릉이 대답했다.

"그럼 이제 어떻게 할까? 내가 너를 설월궁으로 데려다줄까?" 임소도는 이 기회를 빌려 백릉을 설월궁으로 데려가 양수영을 만나고, 순서대로 설월궁이 어떤 곳인지 보고 싶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