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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54

"임소도가 말했다.

"어떻게 비교할 수 있겠어? 내가 말 하나와 포 하나로 이겼던 건 네가 장기를 못 두기 때문이야. 지금 흑은 이렇게 큰 우위를 점하고 있고, 아무 수나 두어도 홍을 죽일 수 있는데, 홍의 모든 말은 수동적이고 전혀 위협이 없는 위치에 있어. 어떻게 풀 수 있겠어?

신선도 풀 수 없을 거야!

네가 이런 바보가 이렇게 교활해질 줄 몰랐어. 이런 국면을 내게 풀라고 내놓다니, 네가 아무 이유 없이 삼보전에 오르지 않을 거라는 걸 알았어!" 백설상이 말했다.

"설상 언니, 이 국면은 정말 내가 마음대로 배치한 게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