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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809

림샤오타오가 어떻게 몸부림쳐도 블러드 포피는 계속 굴욕을 참으며 그를 다리로 꽉 붙잡고 양손으로 힘껏 아래로 찔러댔다.

두 절세의 고수가 이런 방식으로 생사를 건 대결을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대결 방식은 수백 가지가 있는데, 왜 하필 이런 방식으로 발전하게 된 것일까?

림샤오타오는 계속 블러드 포피의 몸에 눌려 숨도 제대로 쉬지 못했고, 손의 힘도 점점 빠져나가기 시작했다.

블러드 포피의 단검은 점점 더 아래로 내려와 이미 림샤오타오의 어깨에 닿았다.

어깨에 느껴지는 단검의 차가움에 림샤오타오는 절망감을 느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