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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23

하지만 이렇게 돌아서자마자, 그는 자신이 본 것에 크게 놀랐다.

"아악!"

비명을 지르며, 그는 바로 비틀거리며 뒤로 넘어져 바닥에 쓰러졌다.

그가 본 것은, 긴 머리를 풀어헤치고, 창백한 얼굴에, 붉은 피로 가득 찬 눈을 가진 두 명의 "귀신"이 갑자기 그의 앞에 서 있었다.

게다가 이 두 "귀신"은 하나는 검은색, 하나는 흰색이어서, 그는 즉시 흑백무상(黑白無常: 저승사자)을 연상했다.

이 사람은 원래 귀신을 믿지 않았지만, 이제는 믿지 않을 수 없었다. 그는 분명히 전에 자신의 어깨에 얹혀 있던 그 손이 메마르고 말랐지만,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