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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21

바로 그때, 두 사람이 직원 기숙사로 들어서자, 갑자기 린샤오타오의 귀가 움직였다. 기숙사 안에서 두 직원의 대화가 그의 관심을 끌었다.

"야, 너 방금 못 봤지? 장즈신 그 개자식이 몸에 아무것도 안 입고 있었어. 얼마나 역겹던지, 결국 그 사람한테 반죽음이 돼서 말 한마디도 못했어. 생각만 해도 속이 시원하다."

"흥, 그런 개자식은 당연히 그래야지. 매일 우리 월급을 깎아먹는 것도 모자라 공장 여자들 대부분을 다 건드렸잖아. 다행히 난 처음부터 마누라를 데려오지 않았지."

"아이고, 삼자이 그 친구가 정말 불쌍하네. 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