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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24

린스스는 아직도 놀라서 멍하니 서 있었다. 방금 그녀는 분명히 목에 화살이 스치는 것을 느꼈고, 자신이 이미 화살에 맞았다고 생각했다. 한참 후에야 그녀는 손으로 자신의 목을 만져보았고, 목에 아무런 상처가 없음을 확인하고서야 자신이 화살에 맞지 않았다는 것을 알았다.

그런 다음, 그녀가 아래를 내려다보니 혈독수리가 이미 화살에 맞아 땅에 쓰러져 있었다. 눈이 튀어나와 있고 이미 숨을 거두고 말았다.

"악—" 린스스는 비명을 지르며 달려와서 오양칭의 품에 안겨 울기 시작했다.

"스스, 괜찮아, 이제 괜찮아, 다 지나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