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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80

린시시는 이제 이해했다. 백호가 남편을 해친다는 말이 있지만, 자기 동생은 신령이 붙어 있으니 괜찮을 거라고. 백설상이 시집을 못 가면, 자기 동생에게 시집보내면 딱 좋을 것 같았다. 한 명은 백호 여자고, 다른 한 명은 하늘도 땅도 두려워하지 않는 바보니, 둘은 정말 천생연분이었다.

어머니의 유언은 린샤오타오가 린 가문의 대를 이어가길 바라는 것이었다. 우선 자신이 린샤오타오에게 아내를 찾아줘야 했고, 찾지 못하면 어쩔 수 없이 그를 데릴사위로 들여 자신이 아이를 낳아야 했다. 만약 린샤오타오에게 아내를 찾아줄 수 있다면 그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