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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064

"이모님의 몸은 오랫동안 건조했고, 어떤 촉촉함이 부족합니다."

친신은 순간 멍해졌다.

그리고 장시한은 어리둥절해서 물었다. "어떤 촉촉함이요?"

"남자의 촉촉함입니다." 이미 말을 꺼냈으니 임소타오는 직설적으로 말했다.

"아!" 장시한은 순간 눈이 휘둥그레졌다.

모녀는 서로 얼굴을 마주보며 매우 당황스러워했다.

친신은 얼굴이 붉어지고 귀까지 빨개져서 부끄러움과 분노가 뒤섞였다. 그녀는 임소타오가 단지 맥을 짚어보는 것만으로도 자신의 병의 원인을 정확하게 말할 수 있다는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렇게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