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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86

친웨이가 추우즈에게 어떤 수단을 쓰기도 전에, 단지 그가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말만 했는데, 추우즈가 먼저 반응했다.

쉬비아오와 뚜안티안이 방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추우즈가 몸을 홱 돌려 일어나 앉았다.

추우즈의 마음속에는, 회의장에서 그가 이 조직의 2인자로서 참석하지 않는다면, 중요한 일을 놓치게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어쩌면 그의 이도문 내 위치가 흔들릴 수도 있는 일이었다.

그런데 친웨이가 먼저 쉬비아오를 처리하는 말을 하지 않고, 오히려 그가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다고 말하다니, 이게 말이 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