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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24

친웨이는 쉬비아오를 훈계하면서 정과 이치로 설득하고 있었다. 다른 사람들은 옆에서 지켜보며 마음속으로 감동을 느꼈지만, 아무도 끼어들지 않고 형님의 결단을 기다리고 있었다.

쉬비아오가 진심으로 수긍하는 모습을 보자 친웨이의 마음이 누그러졌다.

"쉬비아오, 네가 그렇게 말한다면 이번 한 번 믿어주마. 일어나라."

말하면서 친웨이는 몸을 숙였다. 하지만 쉬비아오를 도와주려는 것이 아니라 새 둥지를 집어들기 위해서였다.

쉬비아오는 친웨이가 몸을 숙이는 것을 보고 형님이 자신을 일으켜 세우려는 줄 알고 손을 내밀었지만, 친웨이가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