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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16

강호에서는 의리가 중요하고, 상인은 문을 열면 신뢰가 먼저다.

장사하는 사람들은 신뢰를 중요시할 뿐만 아니라 남에게 잘못 보이는 것도 두려워한다. 물론 이 말은 사업 규모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두려울 것이 없는 사람은 당연히 두려워하지 않고, 남의 비위를 거스르는 것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이 바베큐 가게 주인처럼 조심스럽다. 이런 바베큐 광장에서 자리를 잡고 사업을 유지하려면 어느 정도 배경이 있어야 하는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런 배경도 표면적으로만 효과가 있을 뿐이다.

자신을 '차양문'의 문주라고 자칭하는 사람처럼, 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