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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11

대중의 눈은 밝은 법이죠. 이 말은 정말 맞습니다. 하지만 대중의 눈이 아무리 밝다 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결국, 하늘이 용납할 수 없는 일은 많습니다. 쉬뱌오 하나쯤이야 더한들 어떻겠습니까? 중요한 것은 정말로 대중의 목소리를 듣고 그를 죽인다면, 그 결과는 누가 책임질 건가요?

그때가 되면, 진리를 품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여러분들도, 정의의 증인이 되어달라고 하면 아마 흔적도 없이 달아날 겁니다.

하지만 대중의 목소리를 빌미로 이 문제아를 겁주는 건 나쁘지 않은 방법이군요.

"쉬 씨, 들었어? 모두가 당신 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