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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51

우옌이 급박하게 말하는 것을 듣고, 친웨는 황급히 뛰어 일어났다.

원래 우옌을 데려다주는 것은 청쉐야오가 그에게 뭐라고 했는지 알아보기 위한 것이었는데, 정보를 캐내다가 침대에 오르게 된 것이 길을 벗어난 것은 아닐까?

바닥에 서서, 친웨는 자신을 내려다보았는데, 이렇게 초라한 모습이 될 줄은 몰랐다.

헐렁한 셔츠의 단추가 몇 개나 떨어져 있었고, 배부터 다리까지 엉망이었다. 다리를 움직여보니 온몸이 편안하고, 진기와 원력도 충분히 충만하며, 심지어 전날보다 더 강해진 것 같았다. 친웨는 조금 이상했다. 다른 사람들은 이런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