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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31

마음이 불편할 때, 누군가 나서서 도와주니 청설요의 마음에 따뜻함이 느껴졌다.

이런 비서가 옆에 있다니, 정말 너무 세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사실, 이것은 단지 우 비서가 이 일을 통해 자신의 편의를 도모하려는 것뿐이었다. 청설요가 세심함을 느낀 것도 우 비서가 하려는 일이 마침 그녀의 마음과 일치했기 때문일 뿐이었다.

하지만 그런 건 중요하지 않았다. 누구나 약간의 사심이 있지 않은가? 일이 서로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발전한다면, 모두가 행복한 일이 아닌가?

우 비서가 기세 넘치고 승리를 확신하는 모습을 보며 청설요는 살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