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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4

친웬은 그가 중의학 영역 밖에서 일감일리 이론을 발견한 것에 대해 마음이 편안해졌다. 그는 이제 하나부터 시작해서 완전히 새로운 정신 상태로 청쉐야오를 대할 수 있다고 느꼈다.

그래서 그는 가죽 의자에 편안하게 앉아 눈을 살짝 감았다.

눈을 감자 어둠 속에 빠졌고, 칭하이 호텔에서 꾸었던 그 꿈이 갑자기 다시 그의 머릿속에 떠올랐다.

왜 그 여자를 꿈에서 봤을까? 얼굴이 보이지 않는 그 여자가 자기에게 살점 하나를 돌려달라고 소리치던 것은 무언가를 상기시키려는 것일까?

친웬은 자기도 모르게 산속을 밤새 달리다가 그 영구차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