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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9

더 이상 꾸밀 수 없었다. 친웨이가 재빠르게 찻잔을 받는 모습은 어디서 봐도 피로에 지친 심신이 쇠약한 환자처럼 보이지 않았다.

게다가 린롱의 더욱 날카로워진 눈빛은 친웨이의 심장을 떨리게 했다.

친웨이는 서둘러 린롱에게 미소를 지어 사과의 뜻을 전하고, 조심스럽게 찻잔을 내려놓고 재빠르게 일어섰다.

"린 누나도 놀래키는 방법으로 사람 병을 치료하시는군요, 감복했어요." 친웨이는 목소리를 낮추며 몰래 안쪽 방을 힐끗 보고는 말했다. "가시죠, 이제 완전히 회복됐으니 누나의 지시를 따를게요."

린롱은 그를 흘겨보며 흥, 저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