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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

정설요는 예전에 진승에게 팔을 잡혀 맥을 짚어보고 자신의 생리불순 비밀을 진단했던 일을 떠올렸다. 그 순간 그녀의 역린을 건드려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았다.

진승은 그녀가 화가 났든 말든 상관하지 않고 번개처럼 다시 그녀의 팔을 잡았다. 그는 진기를 운행하여 살펴보니 정설요의 생리가 여전히 불규칙한 상태임을 발견하고 미간을 찌푸렸다.

정설요는 크게 놀라며 생각했다. '이 자식이 뭘 하려는 거지?' 그녀가 팔을 빼려는 순간, 엘리베이터에서 갑자기 소리가 울렸다. "딩동! 최상층에 도착했습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 문 앞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