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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8

왼손에서 전해지는 힘을 느끼며, 소장군은 마음이 안정되어 가벼운 숨을 내쉬고 표정이 편안해졌다.

이때, 방 밖에서 사람이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다.

이 산동굴은 원래 조용한 곳이어야 했고, 이것이 진월이 수술실을 이곳에 두기를 원했던 이유였다.

하지만 여기는 결국 병원 수술실이 아니었다. 병원 수술실은 전문적으로 설계된 장소로, 환자가 수술실에 들어가면 밖이 아무리 시끄러워도 수술실 안에서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그러나 이곳은 달랐다. 밖에서 조금만 소리가 나도 안에서는 모든 것이 또렷하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