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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3

이 말은 웃으면서 했지만, 친 위에의 말투는 단어 하나하나가 힘이 있었다.

엄동은 그가 말한 것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동의할 수 없었다. 약은 삼분이 독이라고, 아무리 큰소리쳐도 규칙대로 해야 할 일은 규칙대로 해야 한다. 이런 사건의 중요한 시점에서만 형제로서 너와 함께 이 위험을 감수하는 것이지, 다른 사람이라면 아마 아무도 함부로 약품 용량을 늘리지 않을 것이다.

"위에 형, 말을 너무 절대적으로 하지 마세요. 어떤 상황에서든 우리는 조심스럽게 행동해야 합니다." 엄동은 그 특유의 겸손함으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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